구글이 14일 뉴스의 새 뉴스 서비스 인터페이스 "패스트플립(Fast Flip)을 오픈했다.
사용자들이 한눈에 빠르고 간편하게 뉴스를 볼 수 있도록 한 서비스이다.
네이버 인터페이스로 복제된 한국의 인터넷 뉴스들만 보다가 이걸 보니 신선하긴 하다.
적응은 좀 안되지만....
http://fastflip.googlelabs.com/

이 아이디어는 사용자들이 실제로 출판된 잡지나 신문을 읽는 것처럼 넘기면서 기사를 읽는 것에서 착안된 것이라고 하던데, 진짜 가판대에 신문이나 잡지가 나열돼 있는 느낌이다. 혹은, 신문사 앞에 메인보드 판에 신문들이 붙어있는 느낌?
패스트 플립의 사용자들은 검색과 콘텐츠 공유가 가능하고, 관심있을 법한 기사들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 그런데 아직까지 자신의 블로그나 어플리케이션으로 퍼갈 수는 없다.
살펴보다 보면, 콘텐츠 화면이 모니터 크기에 맞쳐져 있어 잘리는 부분도 있다. 이런 점은 좀 답답해 보이기도.. 보고 싶은 콘텐츠를 고를 선택권이 줄어들잖아!

패스트플립은 구글랩스에서 공개했으니, 앞으로 보완해서 계속 서비스 할 수도 있고, 없어질 수도 있다고 한다. 예전부터 느낀 바지만, 개발적인 면에서는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고, 창의적인데... 사용자를 위한 섬세한 배려가 조금 부족한 듯 싶다. 그래서 아직까지 한국에서 네이버가 짱인지도..
구글이 올초 인터뷰한 바에 따르면, 올해 목표가 한국인들이 한번씩 구글 서비스를 이용하게 하는 것이라고 하던데.. 전에 없던 오프라인 마케팅까지 힘을 쏟으며 전력을 다하는 구글의 한국 토착화... 될까? 될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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