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주간회의 있는 날.
전날 수철대리랑 팀장님이랑 제휴 관련해서 회의하던 중,
팀장님 왈,
"낼 아침에 팀회의 할까? 말까?"
"전 괜찮은데.."
"괜찮다는 건?"
"다들 어떤 업무 하는지 다 알고 있으니까 안해도 괜찮다구요."
"피식.. 그래 그럼 낼 아침에 팀회의 하자."
머야.. ㅡ.ㅡ;;
들은게 없다는 듯 오늘 아침에 9시 15분에 출근했다.
일어났을 때 8시 25분 이던데 어쩌라고.
게다가 아침에 회의인 걸 까먹고 있었어. ㅜ.ㅜ
머리 말리고 있는데 회사 번호로 전화와서 깜놀.
어디냐고 묻는데 ,,. 짜장면 집인양 "출발했어요. 금방 도착해요."
라고 급뻥질.....
도착하니, 팀장님 얼굴 벌개져 있다.
화가 자제가 안되신 듯....
나보다 더 늦게 온 수철대리,,, 어찌할 바를 몰라함.
아싸. 꼴찌는 면했다.
팀장님이 분을 삭이지 못한 얼굴로 우리 둘을 회의실로 부르시더니
장난하냐고 물으신다.
장난 아닌데요.. 진짜 잊어버렸어요. 꾸벅. 싹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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