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9일 수요일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정말 정말 하기 싫은, 정리.....

원래 초등학교 때까진 정리쟁이였는데~

책상정리도 잘하고 서랍정리도 잘하고 이불정리도 잘하고 노트정리도 잘하고..

그런데, 방학 때 놀러갔던 이모네 언니들이 날 바꿔놨다.

방학 내내 그 집에서 놀았는데 정말 정리라곤 전혀 안하는 언니들.

옷가지며 문제집이며 책상과 방을 굳이 구분하지 않고 나뒹굴던 모습이

되게 멋져보였던 것 같아. 뭔가 시크하고 자유로워보이고..

우와 저렇게 정리 안하고도 살 수 있구나.. 큰 깨달음을 얻고서

나의 정리 습관과도 안녕~~ !!

 

청소만 잘해도 능률이 올라간다고 하던데

나의 주변 상태로 봐서는....

나의 능률은 거의 제로에 가까울 듯~ ㅡ.ㅡ;;

끄응.

정리해야지 하는 결심을 하기엔 좀... 섭섭해.

아! 이번주에 엄마 오신다. 오시기 전에 집 청소 해놔야 한다.

안그럼 또.. 하루종일 잔소리 드립~ 예상 100%.

 

회사 책상

1. 우유, 비타500, 종이컵, 머그컵.. 모두 위로~.  안 먹는 건 좀 버려!! 욕심쟁이~

2. 포스트잇은 아무렇게나 뽑아쓰고 걍 책상위에 나뒹굴고 있다. 모니터에 좀 붙여놓자!!

3. 회의자료, 보고서자료 등 프린트용지 무조건 쌓아두고 맨날 찾느라 정신없다. 정리!!

 

내방 책상

1. 달력 옆에 알로에, 글루코사민, 달맞이꽃, 비타민c 등 의약품 한가득. 먹기나 하냐?

2. 디카, dslr, mp3, 핸드폰 usb선이 모두 책상 위에서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3. 책이란 책은 모두 책상위에 쌓아둔다. 읽다 만 책, 읽은 책, 새로 산 책 무조건 블럭쌓기!

댓글 1개:

  1. trackback from: 책상정리
    - 책상정리 기념샷 - - 한개만 올리기 뻘쭘해서 입구쪽 배너샷 한장... (^_^)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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