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2시에 집에 들어와서..
또 다시 바로 누워 시체처럼 잠들었다.
원래 오늘 아침 7시까지 압구정에 있는 병원에 가야 했지만
도저히 일어날 수 없었다.
아마 엄마도 예상했는지 왜 안오냐는 전화 한통 없었다.
아 졸려. 겨우겨우 일어나 씻고 출근..
나 졸린데.. 점심때 자려고 했더니..
갑자기 왜 점심을 공원가서 도시락 먹자는거야.
오불덮밥을 주문하고, 점심시간 10분 전에 모두들 한옥마을로 고고씽 했다.
옹기종기 정자에 둘러앉아 주문한 음식을 집어 먹는다.
음냥 날씨도 좋고 바람도 좋고 햇살도 좋고 다 좋다.
평소 때라면 완전 좋았겠지만. 난 그 전날 술 먹었다구...
졸립고 힘들다구..
오불덮밥은 너무 매워 게다가... 반도 다 먹지 못하고 남겼다.
그래도 걸어오는 길에 마신 캔커피는 참~~ 좋다.
미송이 말한다.
저 정말 우리 회사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사람들이 다정해요~
그...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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