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10일 화요일

1109 강남역

퇴근 후 강남역에서 급번개.

닥터문이 제시카 만나러 가야 한다고 2주 전부터 D-day까지 세며 노래를 부르던 중..

난 제시카를 만나도 할 말이 없다며 튕기고 있었는데...

주말이 지나고 제시카에게 꼭 물어볼 말이 있어서 급번개 추진..

어려운 뇨자 햄양도 불러서. 강남역으로 고고씽.

이런 된장 썩을... 갔더니 제시카는 밥먹으러 갔다. 40분 기다렸음.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기다리다 보니 제시카가 왔다.

그 이후 다시 40분 더 기다림. ㅜ.ㅜ

기다리다 제시카를 만났으니...

결론은.. 역시.. 햄, 정선, 나는. 모두 변태임이 밝혀졌음.

게다가 성향도 아주 비슷하여 맨날 셋이 만나 얘기하면 잘 될 일 없을 것이 확실해졌다.

그리고는 에라이~ 하면서 크리스피로 발걸음을 옮겼다.

아메리카 사발을 들이키고~ 그리고 잠 안와서 이러고 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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